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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종합화물터미널(주) 이전 작업 순조

 부산】부산 사상구 엄궁동 소재 부산종합화물터미널(주)이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대체 시설(녹산터미널)로 이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.
이에 따라 오는 20일을 전후해 부산종합화물터미널의 ‘송정동 시대’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.
부산종합화물터미널(주)은 강서구 송정동 1512-2번지(녹산국가산업단지 내) 대체 시설로 이전하기 위해 현 종합터미널 입주 주선업체 등과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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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이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.
이에 앞서 터미널측은 엄궁동 화물터미널 부지 소유자인 미국계 투자회사 론스타의 관계사인 (주)해밀건설팅과의 채무·채권 관계해소와 터미널 경영 안정화 방안 등의 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.
화물터미널과 입주 주선업체들과의 협상에서는 ‘이전비’ 지원과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, 터미널 내부 유선망 구축 등에 합의했다.
양측의 현격한 견해차이로 쟁점으로 떠올랐던 ‘이전비’는 양측이 한걸음씩 양보해 타협점을 도출했다.
종합화물터미널(주) 녹산터미널은 부지 8만5666.5㎡에 관리사무동 등 8개동 건축연면적 1만4569㎡ 규모로 건립돼 있다.
특히 터미널측은 이전 후 조기 정상화를 위해 상가점포와 사무실, 차고지, 편익시설의 임대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.
송정동 화물터미널은 신항만 진입도로와 접한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, 쉽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넓은 주차장에 휴게실·식당 등 편익시설도 완벽히 갖추고 있어 임대 사업주나 종사원들의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.
터미널 관계자는 “화물터미널(주)이 부도에서 클린기업으로 다시 태어나 녹산터미널 건립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겪은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입주 ‘우수’ 주선업체들에 대한 ‘이전비’ 지원 등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이 업체들이 기여한 부분과 터미널 이전 후 조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입장에서 결단을 내렸다”며, “터미널이 녹산국가산업단지 내로 이전하게 되면 이 지역 주변의 화물차 주차문제 해결은 물론 주변 상권 개발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
윤영근기자 ygyoon@gyotongn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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